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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손제이-천지열, AAC 공동 20위...라오팍티, 2연패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 획득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10월 29~1일 뉴질랜드 북섬 테아라이 링크스
피파 라오팍티(우측)와 잭 스완윅. 사진=AAC이미지 확대보기
피파 라오팍티(우측)와 잭 스완윅. 사진=AAC
피파 라오팍티(21·태국)가 AAC에서 2타 차를 뒤집고 역전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라오팍티는 2연 연속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국가대표 손제이와 천지열은 공동 20위에 그쳤다.

선수들은 강풍에 발목이 잡히면서 타수를 줄이기보다 지키기만해도 순위가 올라갔다.
4라운드 72홀 합계 언더파를 친 선수는 고작 3명이다.

1일(한국시간)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뉴질랜드 북섬 테아라이 링크스 사우스 코스(파71·6842야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AAC) 최종일 4라운드.

라오팍티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쳐 홈코스에서 우승을 기대했던 잭 스완윅(뉴질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연패다.

라이팍티가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하면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카윤 무다다나(20·호주)가 4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82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단독 3위로 껑충 뛰었다.

라오팍티 우승으로 태국은 한국과 함께 2승이다.

중국이 5승, 호주와 일본이 4승씩이다.

천지열은 1타를 줄여 합계 8오버파 292타를 쳐 1타를 잃은 손제이 등과 함께 전날 공동 28위에서 공동 20위로 상승했다.
국가대표 유민혁은 1타를 줄여 합계 10오버파 294타로 전날 공동 36위에서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정의석은 합계 19오버파 303타로 공동 46위, 이용재는 합계 44오버파 328타로 '꼴찌' 62위에 그쳤다.

39개국 12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는 천지율(15), 정의석(18), 강건(17), 이용재(15), 박시우(15), 손제이(16), 유민혁(18)의 7명이 출전해 강건과 박시우는 컷 탈락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영국왕립골프협회(R&A),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선수는 2009년 한창원이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고, 2013년 이창우가 우승한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2009년 창설한 AA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골프 저변 확대를 이끌어왔다. 이 대회 출신 선수들은 현재까지 PGA투어 통산 33승, 글로벌 주요 프로 투어 통산 160승 이상을 합작하며 세계 골프계의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선수로는 AAC 2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21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호주의 카메론 스미스는 제150회 디오픈, 뉴질랜드 라이언 폭스는 올해 디오픈을 우승했다. 이밖에 가나야 다쿠미, 나카지마 케이타(이상 일본), 카메론 데이비스, 이민우(이상 호주), 김시우(한국) 등이 세계 투어에서 활약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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