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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선(목동선) 추진 '속도전'...이광희 시의원, 2일 정책 토론회

마곡나루~가산디지털단지 및 서부트럭터미널~당산 연결 과제 점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계기로 실행 방안 및 교통복지 해법 모색
이광희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이미지 확대보기
이광희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이 서울 서남권의 오랜 숙원인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 의원은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舊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서남선’의 추진 과제를 꼼꼼히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동선에서 재편된 ‘서남선’, 실질적 실행 방안 집중 점검


기존 목동선이 지난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의 문을 넘지 못한 아픔을 겪은 후, 노선이 대폭 확대·재편된 서남선은 마곡나루역과 가산디지털단지를 잇는 본선 및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향하는 지선으로 계획되어 있다.

총연장 20.48km에 정거장 16개소 규모로 추진되는 만큼, 기존 철도망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더불어 일부 지역의 정거장 설치 및 사업 속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소장이 ‘서울시 경전철 신속추진 방안(서남선 중심)’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장 소장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조속한 승인·고시를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사항 활용, 교통소외지역 접근성 확보 및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경제성을 넘어선 ‘교통복지’와 공공적 가치 강조


발제에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이광희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서울시의원, 교통·철도 분야 전문가, 그리고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들은 서남선의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은 물론, 시민들이 누려야 할 교통복지와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행력을 집중 점검한다.
이광희 의원은 이번 토론회 개최에 앞서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교통서비스의 질이 달라져서는 결코 안 된다”라며, “도시철도의 가치는 단순한 경제적 효율성을 넘어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공공적 관점에서 함께 평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서남선이 반영되면서 모멘텀이 마련되었지만, 계획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에 안주할 때가 아니다”라며, “서남선이 서류상의 계획에만 머무르지 않고 조속한 실질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도록 실행력 있는 대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다하는 한편, 소극적 행정이나 불필요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 역량을 모아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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