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청 마감…1985~99년생 경북 거주 또는 도내 기업 재직 미혼남녀
은해사 1박 2일 템플스테이·블루썸와이너리 와인 만들기 체험
지난해 매칭 커플 중 7쌍 실제 교제…영천 거주·재직자 우선 선발
은해사 1박 2일 템플스테이·블루썸와이너리 와인 만들기 체험
지난해 매칭 커플 중 7쌍 실제 교제…영천 거주·재직자 우선 선발
이미지 확대보기행사 후 조사에서는 7쌍이 실제 교제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돼 올해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는 미혼남녀 46명을 모집해 은해사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즐기거나 영천시 대창면 블루썸와이너리에서 와인을 만들며 인연을 찾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명은 '2026 영천 청춘공감 매칭&힐링스테이'로, 신청 마감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영천 거주자와 지역 기업 재직자를 우선 선발하며 선정 결과는 11월 2일 개별 안내한다.
영천 청춘남녀 46명 모집…11월 1일 신청 마감
△ 신청 대상 : 1985~1999년생 미혼남녀 중 경북 거주자 또는 경북 소재 기업 재직자
△ 모집 인원 : 총 46명(남성 23명·여성 23명)
△ 신청 마감 : 11월 1일(일)
△ 신청 방법 : 영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ok@chamhan.co.kr) 제출
△ 선정 방식 : 영천 거주·재직자 우선 선발, 11월 2일 개별 안내
△ 1기 행사 : 11월 7~8일, 은해사(영천시 청통면 은해사로 300) 및 영천 일원, 남녀 각 15명. 은해사 방문객 주차장 이용 가능
△ 2기 행사 : 11월 14일 오전 11시, 블루썸와이너리(영천시 대창면 금박로 1021), 남녀 각 8명
△ 참가 문의 : 경북청춘공감 054-456-7235, 영천시 인구교육과 054-330-6557
이미지 확대보기신청서와 구비서류는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지난해 18쌍 매칭…실제 교제 이어간 커플은 7쌍
이미지 확대보기영천시의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 와이너리에서 운영한 '영천愛 와인&다인'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 차례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와인을 만들고 서로 자리를 옮겨가며 대화하는 로테이션 매칭 토크에 참여했다.
팀별 게임과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1차에서 5쌍, 2차에서 6쌍, 3차에서 7쌍이 연결됐다.
행사 세 차례에서 모두 18쌍이 매칭된 것이다.
이후 영천시가 진행한 조사에서는 7쌍이 실제 교제를 이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장에서 서로를 선택한 뒤 실제 만남으로 관계가 발전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올해 프로그램의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와이너리 중심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템플스테이와 와인 체험으로 나눠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은해사에서 1박 2일…와이너리에서는 런치데이트
이미지 확대보기1기 '커플&템플스테이'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은해사와 영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남녀 각 15명씩 30명이 참가해 템플스테이 체험과 대화 프로그램, 커플 매칭을 함께한다.
은해사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천시는 숙박을 포함한 공동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갈 시간을 마련한다.
이미지 확대보기2기 '와인소모임'은 11월 14일 오전 11시 영천시 대창면 블루썸와이너리에서 열린다.
남녀 각 8명씩 16명이 참가해 와인 만들기 체험과 일대일 스피드데이트, 런치데이트를 즐긴 뒤 최종 커플 매칭에 참여한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만남이 이뤄졌던 와이너리 체험을 올해도 이어가는 방식이다.
와인을 함께 만들고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프로그램은 참가 규모와 운영 시간에서 차이가 있다.
숙박을 포함해 오랜 시간 교류하고 싶은 참가자는 템플스테이를, 하루 일정의 소규모 만남을 원하는 참가자는 와이너리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경북 청년으로 문호 확대…영천 정착까지 이어질까
올해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참가 자격 확대다.
지난해에는 영천 거주자나 지역 기업 재직자를 중심으로 모집했지만 올해는 경북에 거주하거나 경북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미혼남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46명으로 줄었다.
대신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도록 운영 방식을 바꿨다.
영천시는 이 사업을 청년들의 교류 확대와 결혼·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인구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를 넓히고 자연스러운 교제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확인된 18쌍의 매칭 실적과 7쌍의 교제 지속 사례는 올해 행사 성과를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실제 결혼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려면 행사 이후에도 참가자들의 관계 변화와 거주 현황을 살펴야 한다.
참가 범위가 경북 전체로 확대된 만큼 영천 거주·재직 청년의 참여 규모와 타지역 참가자의 비중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올해 행사에서 성사되는 커플 수와 이후 교제 지속 현황은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성과를 판단할 자료가 될 전망이다.
박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tkay8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