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날 기념식 임만균 의장 축사 대독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해 위상 바로 세우자"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해 위상 바로 세우자"
이미지 확대보기박 위원장은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 서울시의회 의정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의회 의정회(회장 성하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10월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기념하여, 자치 분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전·현직 시의원 간의 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현직 시의원 80여 명이 참석해 특강과 자유토론 등을 함께 나눴다.
제도적 한계 넘는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 강조
이날 박 위원장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그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선배 의원들이 탄탄하게 다져놓은 기반 위에 현 세대의 책임감과 미래 세대의 비전을 더해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지방의회가 주민들의 다채로운 행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질적인 제도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울시의회는 진정한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조속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지역이 주도하는 실질적 자율성과 책임 행정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현직 의원 간 지혜 공유와 소통의 장 마련
아울러 박 위원장은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역 의원들의 열정뿐만 아니라 원로 의원들의 경륜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랜 기간 의정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선배들의 지혜와 협력이 더해질 때 비로소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현직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자치의 가치를 전파하고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어내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선배들의 풍부한 경험과 현역들의 참신한 시각이 융합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시민의 목소리가 사각지대 없이 정책과 제도로 구현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과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