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천향리 야산서 불…산림·재산 피해 규모 확인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9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께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당국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진화 헬기 4대와 진화 차량 24대, 인력 72명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11시 32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발생 이후 약 54분 만이다.
당국은 주불 진화를 마친 뒤 남아 있는 불씨가 다시 살아나 불이 번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잔불 정리가 끝나면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지점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확한 발화 원인도 조사 대상이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작은 불씨에서 시작하더라도 주변 산림으로 번질 경우 대형 산불로 확대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쓰레기나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불씨가 산림으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잔불 정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산불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