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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투어 BMW 우승 초읽기...'무빙데이' 4타 차 선두...최혜진-박민지, 공동 2위

-22~25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최혜진. 사진=BMW 코리아/ 조원범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최혜진. 사진=BMW 코리아/ 조원범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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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전남)=안성찬 대기자]올해 BMW는 한국선수들끼리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무빙데이'에서 최혜진(27·롯데)이 해남 바닷가 '돌풍'을 일으키며 첫 우승을 위한 경쟁에 합류했다.

다만,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의 견고한 장벽을 넘어서야 한다.
KLPGA투어 선수 중에서는 김민주(24·삼천리)가 역전승을 기대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33·SporTART)은 타수를 잃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24일 주룩주룩 비가 내린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 우승상금 35만2500 달러) 3라운드.

최혜진은 이날 '샷 이글'을 비롯해 버디 8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박민지(NH투자증권), 요시다 유리(일본)와 함께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2위로 껑충 뛰었다.
유해란. 사진=BMW 코라아/ 조원범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유해란. 사진=BMW 코라아/ 조원범 포토


유해란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해란은 올 시즌 LPGA투어 메이저 대회 2승, KLPGA투어 1승이 있다.

박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 전날보다 1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전반에 맹타를 휘둘렀던 최혜진은 후반에 막판 뒷심 부족으로 주춤했다.

1번홀(파4), 3번홀(파4),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챙긴 최혜진은 6번홀(파5)에서 그린앞 벙커샷을 '천금의 샷 이글'로 잡은 뒤 7번홀(파4)과 8번홀(파3), 9번홀(파4)에서 핀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최혜진은 10번홀(파4)에서 롱 퍼트가 홀을 파고 들어 버디로 연결됐다.

하지만 12번홀(파5)과 가장 까다로운 '시그니처 홀'인 15번홀(파3·200야드)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벌어 놓은 타수를 까먹었다.

17번홀(파5)에서 위기 상황. 세컨드 샷한 볼이 우측으로 밀려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 더블보기를 범했다.

최혜진은 드라이브 평균 거리 234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11/14), 그린적중률94.44%(17/18), 샌드세이브 100%(1/1), 퍼트수 29개를 기록했다.

2022년 LPGA투어에 합류한 최혜진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주 최혜진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릭 LPGA 상하이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해 2위에 그쳤다.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통산 9승을 갖고 있다.

김민주. 사진=BMW 코리아/ 조원범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김민주. 사진=BMW 코리아/ 조원범 포토
김민주(삼천리)는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과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2승의 김효주(롯데)는 5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전날 공동 15위에서 김민선7(대방건설) 등과 공동 7위로 상승했다.

올 시즌 3승의 김민솔(두산건설 We've)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1위, 윤이나(솔레어)는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5타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14위로 올라 갔다.

박보겸(삼천리)과 유현조(롯데)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6위, 이예원(메디힐)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1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3승의 김민솔(두산건설 We've)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 올 시즌 4승의 서교림(삼천리)은 합계 15오버파 타로 기권한 선수 3명을 빼고 81위로 '꼴찌'다.

여중생 '장타자' 김서아(신성중)는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35위다.

김세영과 이다연(메디힐)은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KLPGA투어 선수 1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우승하면 5라운드 90홀 '지옥의 레이스'인 LPGA투어 Q시리즈를 건너뛰고 직행할 수 있다.

김서아. 사진=BMW 코리아/ 조원범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김서아. 사진=BMW 코리아/ 조원범 포토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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