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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 '삼촌뻘' 배상문과 챔피언조에서 '샷 대결'...KPGA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경주, 본선 진출
송민혁. 사진=KPGA 민수용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송민혁. 사진=KPGA 민수용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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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무빙데이'에서 송민혁(22)과 '삼촌뻘' 배상문(40)의 샷 대결이 펼쳐진다.
최경주(56)는 주말 경기를 하게 됐다.

2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33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2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2라운드.

'MZ세대 기수' 송민혁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3타를 줄이며 추격한 배상문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국대' 출신의 송민혁은 2024년 투어에 합류해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우승했다.

2003년에 프로에 입문한 배상문은 2005년 투어에 합류해 2009년 한국오픈 등 9승을 올렸다.

배상문은 2011년 일본에 진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대상과 상금왕에 올랐다.

배상문은 2012년 PGA투어에 합류해 2013년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한데 이어 2014년 프라이스 닷컴 오픈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왕정훈은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로 5타를 줄인 조민규, 김홍택, 이유석, 긴엽섭 등과 공동 3위그룹을 형성했다.

최경주는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20위로 밀려났다.

2011년과 2012년 대회서 우승하며 이 대회 유일의 2연패한 최경주는 우승하면 2024년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세웠던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54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박상현, 옥태훈 등 8명은 '턱걸이'로 본선에 올랐다.
이날 컷 탈락 기준타수는 합계 2오버파 138타였다.

SBS골프2는 3일 낮 12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최경주. 사진=KPGA 민수용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최경주.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다음은 최경주(56)의 일문일답.

-스코어를 잃었지만 본선에 진출했는데.

"그린 스피드가 점차 빨라지고 있고, 또 습도가 빠지면서 조금씩 단단해진다. 그러다 보니 세컨드샷에서 그린 공략할 때 어제와는 다른 어려움이 있다. 오늘 2미터 이내 퍼트 3개 정도 실수가 있었는데 그린 스피드가 빠를 것을 예상하고 달래 치면서 실수가 나온 것 같다. 아침에 퍼트 연습을 하면서 '오늘 감이 안 좋다' 느낌을 받아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 샷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린에 대한 적응을 해야 하는데 감이 떨어져 쇼트게임이나 퍼트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공략하는데 핀 위치는 어땠나.

"경기위원회에서 코스 설계 의도를 백분 적용해 선수들이 정말 까다롭고 시야적으로도 압박이 큰 핀 위치를 설정하면서 '충분히 세계 투어에 버금가는 핀 포지션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구나' 느꼈다. 그러한 면에서 이 대회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올해를 기점으로 세계에서 빠지지 않는 대회 운영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 오전에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오전조로 출발했는데 날씨 영향은 없었나.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이 잠기고 콧물이 조금 나면서 감기 기운은 아닌데 약간의 신체적인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오늘 조심해야 될 것 같다 생각했고, 샷은 대체적으로 잘 됐는데 미세한 퍼트에서 실수를 했다. 결과적으로는 오늘 오버파를 기록했지만 개인적으로 충분히 내 샷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말에 어떤 공략 펼칠지는 더 연습해보며 세워 나가겠다. 주말에 가서 출발 시간이 늦춰지면 몸이 풀리며 더 유리할 것 같다."

- 컷통과 이후 상위권을 노리기 위한 공략법은.

"아이언샷을 얼마나 핀으로 가까이 붙이느냐, 또 플라이어를 어떻게 잘 조절하느냐가 관건이다. 코스 특성상 플라이어가 났을 때는 어떻게 될 것이고 또 안 나면 어떨지를 계산하면서 플레이해야 하기에 선수들이 애를 많이 먹을 것이다. 주말에 가면 오후에 플레이하면서 바람 영향도 많이 받는다. 바람이 불며 그린 위 이슬도 마르다 보니 공을 세우기가 정말 어렵다. 그런 상태에서 페어웨이를 놓치면 정말 어려운 핀 공략이 될 것이다. 주말엔 누가 롱퍼트를 잘 하고 그린을 안 놓치는 싸움이 될 것 같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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