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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최종 결렬…16일 첫차부터 파업

자정까지 추가 협상했지만 끝내 타결 실패
서울시 무료 셔틀 1500대·지하철 202회 증편
서울 시내버스 파업.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시내버스 파업.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가 1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5일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회의를 열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때 협상이 중단된 뒤 재개됐고 자정까지 추가 논의가 이어졌지만 끝내 타결에는 이르지 못했다.

최대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이었다. 노조는 지난 4월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월 176시간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사측은 209시간을 기준으로 한 임금체계 개편안을 제시했다.

협상 결렬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 64개사 390여개 노선, 7000여대가 파업 영향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무료 셔틀버스 최대 1500대를 투입하고 지하철을 하루 202회 증편한다. 출퇴근 집중 운행 시간을 확대하고 막차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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