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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창원대, 기업 맞춤형 AI 교육…초광역 산학협력 시동

AI기반 제조 물류 혁신 등 4주 교육... 실무중심 프로그램
9개 대학 기관 참여, 산학 협력·공유캠퍼스 구축 확대 방침
BJFEZ AX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재직자 교육.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미지 확대보기
BJFEZ AX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재직자 교육.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국립창원대학교와 손잡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입주기업 재직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실무교육에 나선다. 대학의 교육 역량과 산업현장의 수요를 연결하는 초광역 산학협력 사업의 첫 공동 프로그램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부산·경남권 대학과 기업·기관 등이 참여한 ‘초광역 앵커사업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이후 첫 사업으로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BJFEZ 입주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부산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대학 앵커사업단과 부산·경남 앵커센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협의회와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등 9개 기관·단체가 구축한 협력체계가 참여한다.

교육은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1층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국립창원대학교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AI와 함께 일하는 법: 인공지능 활용과 산업지능의 이해’를 주제로 모두 4차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AI·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시대의 직무 변화와 AI 도입 전략을 비롯해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업무 활용, 산업 인공지능, AI 기반 제조·물류 혁신 등을 다룬다.

또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의사결정,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기술도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재직자들이 AI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자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기업별 산업 특성과 직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AI와 데이터 분야뿐 아니라 물류, 제조, 조선기자재 등 BJFEZ 입주기업의 산업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현장실습과 인턴십,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참여 대학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공유캠퍼스 구축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교육이 입주기업 재직자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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