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335억 원 투입 '남강하모 유스호스텔' 운영 윤곽 나왔다

16개 객실·48명 수용...우선 시에서 직영, 요금 미정
일반 관광객도 일부 수용키로…내년 상반기 개관
진주시가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청년허브하우스’의 새로운 이름을 ‘진주남강하모 유스호스텔’​로 정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진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진주시가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청년허브하우스’의 새로운 이름을 ‘진주남강하모 유스호스텔’​로 정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진주시

335억 원이 투입된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 '진주남강하모 유스호스텔'의 운영 윤곽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청소년 숙박과 교류를 중심으로 조성된 이 시설은 일반 관광객도 일정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어서, 진주성과 남강, 성북시장 일대로 이어지는 원도심 체류형 관광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도시재생과에 따르면 유스호스텔은 국비 73억4500만 원, 도비 14억8000만 원, 시비 228억7500만 원, 기금 18억 원 등 총 335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연면적 약 6097㎡ 규모로 숙박시설과 청소년 활동·교류 공간, 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객실은 모두 16개다. 4층에는 9개 객실에 32명, 5층에는 7개 객실에 16명이 머물 수 있어 최대 4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운영 방식도 구체화됐다. 개관 초기에는 진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운영 상황을 보면서 위탁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아직 검토 중이다.

일반 관광객 이용 기준도 법적 근거를 두고 있다. 청소년활동 진흥법 시행규칙 제13조에 따라 일반인의 연간 이용은 해당 시설 연간 이용 가능 인원의 40% 이내에서 허용된다.

당초 '청년허브하우스'로 알려졌던 이 시설은 최근 진주를 상징하는 남강과 관광 캐릭터 '하모'를 반영해 '진주남강하모 유스호스텔'이라는 이름을 확정했다.

진주시는 지난 8월 건축공사를 마쳤으며, 폭염으로 일부 조경공사가 지연돼 현재는 임시사용승인을 받은 상태다. 조경공사를 마무리한 뒤 9월 말 최종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스호스텔은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숙박 기능을 갖춘 거점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진주성과 남강, 원도심으로 이어지는 관광 동선에 체류 기능을 더해 방문객이 하루 이상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향후 실제 이용률과 프로그램 운영 성과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효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진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ngeco@gmail.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