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미 노,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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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눈앞에 뒀던 재미교포 옐리미 노(노예림)는 역전패를 당했다.
우승은 구와키 시호(23·일본)에게 돌아갔다. LPGA투어 첫 우승이다.
시호는 연장 2차전에서 LPGA투어 첫 우승을 노린 에스더 헨젤라이트(27·독일)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1·6601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제50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최종일 4라운드.
유해란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83타를 쳐 찰리 헐(잉글랜드), 다케다 리오(일본), 샤논 탄(싱가포르), 수 웨이-링(대만), 로티 워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올 시즌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이 대회 우승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시호와 헨젤라이트는 합계 5언더파 279타를 쳐 1타를 줄인 헨젤라이트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먼저 경기를 마친 시호는 대기실 소파에 앉아 챔피언조인 엘리미 노와 헨젤라이트의 플레이를 TV 생중계를 지켜보다가 헨젤라이트의 롱 버디 퍼트가 홀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연장 승부는 18번홀(파4)에서 열린 2차전에서 났다. 시호가 파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시호는 우승상금 150만 달러(약 21억6900만원)와 LPGA투어 시드를 받았다.
2차전에서 티샷은 시호가 우측 페어웨이로 50야드나 더 나갔다. 9번 아이언을 핀 우측 뒤에 낙하. 2퍼트로 파를 잡았다.
헨젤라이트는 우측으로 밀려 갤러리 신발을 맞고 덤불숲으로 들어가 페어웨이로 레이업했다. 3온2퍼트로 보기였다.
연장 1차는 티샷을 실수한 시호가 세컨드 샷을 레이업한 뒤 세번째 샷을 핀에 붙여 3온1퍼트로 파, 70야드나 더 나간 헨젤라이트는 2온2퍼트로 파였다.
이미지 확대보기연장전에 앞서 먼저 경기를 마친 시호는 대기실 소파에 앉아 챔피언조인 엘리미 노와 헨젤라이트의 플레이를 TV 생중계를 지켜봤다. 헨젤라이트의 롱 퍼트가 버디로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시호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LPGA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한 '장타자' 시호는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4승, 올 시즌 2승 등 통산 6승을 갖고 있는 차세대 기대주다.
일본은 지난해 야마시타 미유(일본)에 이어 시호의 우승으로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옐리미 노는 공동 2위그룹에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쉽게 이길 것 같았으나 버디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80타로 단독 3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코다는 3타를 줄였고, 티티꾼은 2타를 잃었다.
김효주는 1타를 줄여 합계 1오버파 285타를 쳐 임진희 등과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주수빈은 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20위, 김세영은 합계 4오버파 288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합계 8오버파 292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