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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30개국 대사단 방한...K-방산 협력 확대 모색

외교부에 따르면 NATO 주재 30개국 대사단은 14일 조현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주재한 브리핑에 참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외교부에 따르면 NATO 주재 30개국 대사단은 14일 조현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주재한 브리핑에 참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대사단이 방한해 한국과의 방산 및 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NATO 주재 30개국 대사단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NATO의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 구성원 자격으로 이뤄졌다.

대사단은 14일 조현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주재한 브리핑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방산 분야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한-NATO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역내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 지역 간 안보 연계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양측은 기존 협력 분야를 넘어 우주 및 혁신 기술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대사단은 방산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K-방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같은 날 저녁에는 외교부 주최 만찬이 열려 대사단과 국내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외교부는 이번 방한이 한국과 NATO 간 협력 지평을 확대하고, 국내 방산기업의 유럽·대서양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한에는 나토 정식 회원국 중 스페인·헝가리 대사를 제외하고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몬테네그로, 미국, 벨기에,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스웨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이슬란드,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영국, 이탈리아, 체코, 캐나다, 크로아티아, 튀르키예,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대사가 참석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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