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7천만 원을 포함한 총 3억 2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시설 안전관리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촉진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반도체 및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드론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를 중심으로 니나노, 로아스, 한국드론기업연합회, 글로벌 반도체 기업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실증 대상 지역은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반도체 생산시설과 관련 가스 기업이 위치한 평택 반도체클러스터다.
주요 사업 내용은 드론을 활용한 산업시설 점검과 AI 기반 위험 분석 체계 구축이다. 구체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배관·설비 점검 △초음파 센서를 통한 이상 징후 탐지 △AI 영상·데이터 분석 기반 위험도 자동 분류 △지리정보시스템(WEB GIS) 기반 통합 안전관리 대시보드 구축 △실시간 알림 및 대응체계 마련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상 변수에 따른 사고 확산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사고 발생 시 위험 반경과 확산 경로를 사전에 분석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시설을 드론으로 점검하고 AI 분석 결과를 단계별로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 결과는 관계기관과 공유해 산업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사업은 사전시험과 실증, 확대 적용의 단계별 검증 절차를 거쳐 추진되며, 드론 비행 데이터와 점검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된다.
이와 함께 드론 기체와 핵심 부품에 국산 기술을 적용해 기술 신뢰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고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오는 11월까지 실증을 완료하고, 수소복합기지 등 주요 산업시설로 해당 안전관리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