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9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낮 기온은 4도에서 14도 사이를 오르내리며 비교적 포근하게 시작하겠다. 그러나 화요일인 30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다. 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1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전국이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권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춘천 영하 9도에서 영하 5도, 대구 영하 4도에서 0도 등으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추위가 매섭겠다. 낮 기온은 서울 0~7도, 부산 6~14도, 제주 7~16도로 지역 간 차이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 초반에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은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화요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서 '한때 나쁨' 수준이 유지되다가 수요일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