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100명 참여, 9개 상인회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플라스틱 저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플라스틱 제로 홍보부스’는 재단의 환경교육센터와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운영한 것으로,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실천 중심 캠페인을 결합해 현장성을 높였다.
‘플라스틱 제로 마을(상권) 만들기’ 사업은 재단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플라스틱 제로 마을(상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이 사업은 상인회 중심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안산시 내 9곳 상인회가 참여해 의미 있고 지속적인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부스에는 약 1100명이 참여해 △플라스틱 제로 실천 약속 캠페인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 △탄소중립(안산혜윰) 서약 활동 등에 함께하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홍희관 재단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은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행동에서 구체화된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일은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탄소중립의 시작이며, 이러한 실천이 모여 도시의 문화를 바꾸는 변화의 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신진옥 재단 센터장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플라스틱 제로 마을(상권) 만들기’ 사업은 시민과 상인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의 실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9곳의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앞으로 ‘플라스틱 제로 상권 만들기’ 사업 확대 및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정례화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참여 중심의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