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국정자원 화재,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0% 복구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9월 28일 소화수조에 담겨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9월 28일 소화수조에 담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를 보여온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이 60% 가량 복구가 됐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424개가 정상화됐다.
국민 이용 빈도가 많은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시스템이 복구됐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홈페이지와 국가데이터처근로자인사관리시스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메일서비스 등이 정상화됐다. 시스템 중요도 등급별로 보면 1등급 40개 중 32개가 정상화됐다. 2등급은 68개중 48개가 복구됐다. 3등급은 261개 중 168개와 4등급 340개 중 176개가 정상화됐다.

지난 9월 26일 행정안전부 산하 국정자원 대전센터 5층 전산실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전체 정보시스템 709개가 마비됐다. 정부는 중대본을 꾸리고 시스템 정상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전산 마비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는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