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단 5년째인 동의과학대학교 야구부는 지난해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2명·육성 선수 1명에 이어 올해도 신인 드래프트 2명·육성 선수 2명이 입단하여 대학 야구 강호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2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했다.
올해 2026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동의과학대 선수는 △엄지민(6라운드, 57순위, 두산 베어스) 이며 육성 선수는 △이희성(두산 베어스) △홍서연(롯데 자이언츠)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았던 안치호(두산 베어스)가 지명권을 행사하며 프로 무대에 진출해, 동의과학대학교 야구부가 짧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그동안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으며, 2025 KUSF 대학 야구 U-리그에서 D조 1위를 차지해 왕중왕전 진출에 오르기도 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야구부 염종석 감독은 “동의과학대학교 야구부가 또 한 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야구부가 우수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