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실장은 일본 도쿄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국제 정세가 격변하는 가운데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회담과 만찬을 합쳐 약 3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초 20분으로 예정된 소인수 회담은 약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대미 관계와 관세 협상 문제가 상당 부분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 현안 논의보다는 ‘어떻게 다루는 것이 미래 협력에 도움이 될까’라는 인식 차원의 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