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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충남 아산 수해 농가 복구 지원

지난 달 30일 충남 아산시 염치읍 딸기농장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봉사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달 30일 충남 아산시 염치읍 딸기농장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봉사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가 손길을 보탰다.
이천지부는 지난 달 30일 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아산시 염치읍의 딸기 농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지역은 지난 16~17일 사이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아산시는 이틀간 누적 373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곡교천이 범람했고, 이천지부가 복구 지원에 나선 농가 역시 비닐하우스 14동(약 2,500평)이 천장까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37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침수된 농장 일대를 정리하며 토사 제거, 쓰레기 및 부유물 처리, 잔해물 정리 등의 작업을 묵묵히 도왔다.
피해 농장주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막막했는데, 멀리서 달려와 도와주는 분들을 보며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자연재해는 막기 어렵지만,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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