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방한 중인 조너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방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 실장은 "양국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파월 보좌관은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교역 및 투자, 국방·방산 협력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