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루 방문객만 1000여 명 넘기며 성황

이번 임시 개장은 15일 정식 운영에 앞서 시설 안전성과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실전 점검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지난 12일 주말에는 하루 방문객만 1000여 명을 넘기며 성황을 이뤘다.
시민들은 “작년보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이 개선돼 더 쾌적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며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오학 물놀이장은 유수풀,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수상 놀이시설과 함께 그늘쉼터존, 탈의실·샤워실, 푸드코트존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안전요원과 응급구조요원이 곳곳에 배치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임시 개장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물놀이를 함께 즐겼다. 이날 이 시장은 “임시 운영을 통해 시민 수요와 현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식 개장 전까지 미비점을 보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학 물놀이장은 15일 개장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고려해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과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및 여주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