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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정식 개방

조성 사업 마무리, 市 호수관광정책 첫 결실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 조성 약속 실현
준공식 시민과 지역 인사 등 300여 명 참석
지난 18일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위에서 준공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8일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위에서 준공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금광호수 수석정 일대에 조성한 ‘수변화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돼 시민에게 정식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1년 시민과 함께 수립한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의 실현으로, 시가 지정한 5대 핵심 호수 중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석정 수변화원’은 금광호수의 천혜 자연을 활용해 피크닉광장과 잔디마당, 전망쉼터 등을 갖춘 복합휴식공간이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초화류와 관목이 식재됐다. 현재 초화원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방문객에게 황금빛 호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시민과 지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식전 공연과 함께 사업 경과보고,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수변화원과 지난해 개장한 하늘전망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일대는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관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칠곡호수, 고삼호수, 청룡호수 등 나머지 핵심 호수 개발도 본격화해 ‘호수관광 명소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 수변화원이 자연과 문화,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 조성을 통해 안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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