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사업 마무리, 市 호수관광정책 첫 결실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 조성 약속 실현
준공식 시민과 지역 인사 등 300여 명 참석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 조성 약속 실현
준공식 시민과 지역 인사 등 300여 명 참석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1년 시민과 함께 수립한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의 실현으로, 시가 지정한 5대 핵심 호수 중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석정 수변화원’은 금광호수의 천혜 자연을 활용해 피크닉광장과 잔디마당, 전망쉼터 등을 갖춘 복합휴식공간이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초화류와 관목이 식재됐다. 현재 초화원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방문객에게 황금빛 호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시민과 지역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식전 공연과 함께 사업 경과보고,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수변화원과 지난해 개장한 하늘전망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일대는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관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칠곡호수, 고삼호수, 청룡호수 등 나머지 핵심 호수 개발도 본격화해 ‘호수관광 명소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 수변화원이 자연과 문화,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 조성을 통해 안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