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Apink)'가 완전체로 캐럴송을 발표한다.
에이핑크는 11일 오후 6시 '핑크 크리스마스(PINK CHRISTMAS)'를 발매한다. 멤버들의 13년 차 호흡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이 곡은 크리스마스의 가슴 벅찬 분위기를 에이핑크의 산뜻한 보컬로 담아낸 시네마틱 재즈 발라드 장르다. 그룹 '에스파', '레드벨벳'과 작업한 알리사(ALYSA)와 그룹 '르세라핌'과 작업한 필 스완(Phil Schwan) 등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참여했다. 여기에 멤버 정은지, 김남주가 직접 가사를 썼다.
특히 에이핑크가 소속사가 달라진 후 첫 신곡 활동이라 눈길을 끈다.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은 지난 4월 자신들을 발굴한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했다. 정은지만 IST와 재계약했다. 멤버들은 소속사가 달라졌지만 해체하지 않고 팀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