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험은 오전8시4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사회/과학) 등 4개 영역에 걸쳐 실시돼 전국 1792개교 49만8314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별 성적표는 22일 통지한다.
이와관련 종로학원은 강사진으로 구성된 문제 분석팀에서 이날 실시된 학력평가중 국어 수학 출제 경향 분석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2017학년도 7월 학력평가 국어 출제 경향 분석 국어
- 2017학년도 수능 문이과 국어 A형, B형 통합
1. 1교시 국어 난이도는?
1) 난이도는 6월 모평 대비 아주 쉽다.
2) 전년 국어 A형보다 쉽고, B형 보다 아주 쉽다.
2. 특이점 및 특이 문제
1) 6월 모평은 전년 수능 유형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 7월의 경우 전년 유형과 비슷한 형태로 출제
2)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어 특이한 유형이나 변별력 있는 문제가 없음
3) 소설 지문의 경우 지문의 길이는 길지만 문제가 크게 어렵지 않았음
4) 이번 시험의 경우 6월 모평 이전에 출제된 문제이고 평가원에서 출제한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시험의 난이도나 출제 경향을 기준으로 수능 대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3. 가장 변별력 있는(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문항(제재) 이유
12번(문법)_3점 보조사와 격조사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
암기하고 있는 문법 지식을 묻는 문제로 기초적인 문법 지식을 모르는 학생은 어려워할 수 있음
4. 남은 기간 수험생 학습전략은?
1) 문법 지식을 묻는 문제가 꾸준히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본적인 문법 지식에 대한 학습이 필요함
2) 소설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길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평소에 긴 지문을 읽는 연습이 필요함
3)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기본적인 독해력이나 문학 감상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함
@2017학년도 7월 학력평가 수학 출제 경향 분석 수학
-개편된 수학 교육과정 첫 적용
-수학 A/B형에서 수학 가/나형으로 변경
1. 2교시 수학 난이도는?
1) 가형
- 6월 모평, 전년 수능 대비 어려움
- 최고 난이도 문제, 즉 29번(기하와 벡터), 30번(미적분) 문제가 상당히 어려움
- 최고 난이도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는 난이도가 아주 높지 않아 중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6월 모평, 전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
-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다수 있어 기본 적인 계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2) 나형
- 전년 수능 대비 훨씬 어려워 평균점수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최고난이도 문제인 30번의 경우 전년 수능 대비 쉽기 때문에 만점자 비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비교적 어려웠던 6월 모평과 비교해도 전반적으로 어려운 수준이나 최고난이도 문제인 30번 문제는 6월 모평보다 쉬워 만점자 비율이나 1등급 컷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
2. 특이점 및 특이 문제
1) 가형
- 6월 모평에서는 최고난이도 문제의 경우 문제 자체의 이해도 어렵고 계산도 아주 복잡했던 반면 이번 시험에서는 최고난이도 문제의 경우 계산은 복잡하지 않지만 문제 자체의 이해가 아주 어려운 것이 특징. 예를 들어 29번 문제의 경우 방정식의 도움 없이 도형의 이해로만 풀어야 하기 때문에 공간 지각력이 약한 학생들은 풀기 어려웠을 것
- 21번 문제는 이번 수능 출제범위에서 제외된 무한급수가 삼각함수의 형태로 변형되어 출제된 것이 특징
2) 나형
- 29번은 원과 삼각형을 이용한 도형문제인데, 이는 평소에 거의 출제되지 않는 형태였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임
- 30번 문제는 주어진 함수를 해석하기가 아주 어려운 문제임
- 29번, 30번을 제외하면 평소 익숙한 문제들이 출제됨
3. 가장 변별력 있는(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1) 가형(이과)
문항 번호 단원/배점 이유
29번 기하와 벡터_4점 -공간도형의 문제로 공간도형의 방정식을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나 방정식의 도움 없이 도형의 이해로만 풀어야 하기 때문에 공간 지각력이 약한 학생들은 풀기 어려웠을 것
30번 미적분_4점 -평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삼각함수가 적용됨에 따라 체감난이도가 상승
2) 나형(문과)
문항 번호 단원/배점 이 유
29번
수열의 극한_4점
-문과 학생의 경우 도형에서 어려움이 있는데 수열의 극한 문제를 도형으로 출제됨
30번
정적분_4점
-함수를 그래프로 그리기 아주 어려움
4. 남은 기간 수험생 학습전략은?
1) 가형
-무한 수열이 이번 수능의 시험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등한시 할 수 있는데 이과 수리 가형에서는 다른 단원과 복합하여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재확인하여 학습하는 것이 필요(이번 시험에서 21번이 이러한 유형으로 출제)
-최고난이도 문제를 제외하면 기존 기출문제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함
-공간도형 문제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연습이 필요
2) 나형
-기존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필수 유형에 대한 이해와 반복훈련이 필요
-미적분의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미적분 파트에 대한 공부를 좀 더 깊이 있게 하는 것이 필요
-확률과 통계가 6월 모평에서는 쉽게 출제되었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어렵게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