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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대면 주담대 재개…실수요자 대출 문턱 낮춘다

내달 2일 오후 5시부터 아파트론2·주담대 갈아타기 취급
혼합금리형 MCI·MCG 판매도 재개…변동금리형은 중단 유지
하나은행 외관 간판 모습. 사진=하나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은행 외관 간판 모습.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중단했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한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서 제한했던 대출 상품을 다시 공급해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과 대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2일 오후 5시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아파트론2와 주택담보대출·주거용 오피스텔 갈아타기의 신규 취급을 재개한다.

혼합금리형 모기지보험(MCI·MCG) 판매도 다시 시작한다. 다만 변동금리형 MCI·MCG 가입 중단 조치는 유지된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연계해 가입하는 보험이다. 해당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소액임차보증금만큼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드는 만큼 보험 판매 재개는 차주의 실질적인 대출 한도 확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 과정에서 제한했던 대출 공급을 일부 정상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비대면 주담대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이후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완화로 은행의 대출 여력이 확보되면서 상품 취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비대면 주담대와 대환대출을 다시 취급하면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과 기존 대출을 갈아타려는 차주의 금융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와 은행의 대출 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실수요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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