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가 정보 탐색·비교 가입
이미지 확대보기17일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30~49세 여성 보호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펫보험 가입 전 정보를 탐색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80%에 달했다. 이 중 약 30%는 여러 상품을 비교하며 가입 여부를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응답자의 65%는 병원비를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 꼽았고, 60%는 비용 부담으로 검사나 수술을 망설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펫보험 가입 이유로는 ‘치료 시 목돈 부담’(57.7%)과 ‘치료 지연 부담 완화’(50.0%)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보험료 부담(28.7%), 보장금액 부족(28.0%), 제한적 보장 범위(27.0%) 등은 여전히 가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호자들은 보장 한도와 자기부담금 등을 직접 비교하며 상품 구조를 따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상품 경쟁력을 앞세운 보험사가 주목받고 있다. 조사에서는 마이브라운이 보험 청구 편의성, 가입 절차, 보험료 경쟁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액 치료 횟수 제한 없음’, ‘기존 질병 이력 가입 가능’, ‘MRI·CT 포함 보장’ 등 실질적 보장 요소가 주요 선택 요인으로 꼽혔다.
마이브라운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계약자 1만명을 돌파했으며, 온라인 중심 판매 구조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펫보험 시장이 브랜드 중심에서 벗어나 보장 수준과 실질 혜택을 따지는 ‘상품력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