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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당국 개입 여파에 하락세...장중 1420원대 터치

원·달러 환율 한때 1429.9원까지 하락
지난 24일 신한은행 딜링룸 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신한은행 딜링룸 사진=신한은행
원·달러 환율이 26일 장중 1429원대까지 하락하면 지난 24일 당국의 입김이 지속해서 외한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12시 37분께 1434.7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주간거래 종가보다 15.1원 하락했다. 또 개장 직후 기록한 고점(1454.3원)보다는 20원 가까이 떨어졌다.

이번 주 초 1480원대로 치솟았던 환율은 24일 개장 직후 외환당국의 고강도 구두개입 메시지에 1440원대로 급락했다.
정부는 서학개미 국내 주식 시장 복귀와 환 헤지,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금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도 동시다발로 내놨다.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를 통한 대규모 달러 매도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94를 기록하고 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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