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美·日 금리 결정 앞두고 환율 1.9원 내린 1466.9원 마감

시장은 美 이달 금리인하에 베팅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의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회의를 앞두고 1460원대 중후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주간 종가 대비(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68.8원) 1.9원 내린 1466.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0원 내린 1472.8원으로 출발한 뒤 1465.6~1473.2원 범위에서 움직였다.

시장은 팽배한 원화 약세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월 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금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0.25%P 내릴 확률을 87.2%로 반영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98.88을 기록하면서 기준선인 100을 밑돌고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