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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한은, 기준금리 인하 예상…성장률 0.9%→1.0%로 상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0월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0월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BNP파리바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27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이번 한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의 최종금리를 2.25%로 제시하면서 이번이 한은의 마지막 기준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NP파리바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한은이 오는 27일 예정된 올해 마지막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2.50%에서 2.25%로 0.25%P 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종 금리 전망은 전과 동일한 2.25%를 유지했다. BNP파리바는 "우리의 예상과 반대로 한은이 11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한다 하더라도 가이던스는 비슷한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며 "한은이 향후 성장 흐름과 금융안정을 고려하면서 추가 인하에 대한 옵션을 열어두는 입장을 선호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은이 11월 수정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0%와 1.8%로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8월 한은이 제시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0.9%, 1.6%이다.
BNP파리바는 한은이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8월(올해 2.0%, 내년 1.9%) 수준 보다 상향한 각각 2.1%, 2.0%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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