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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종료 기대… 환율 5.5원 내린 1451.4원 주간거래 마감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0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종료 기대감 등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5.5원 내린 1451.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0원에서 출발해 1457.5원을 찍은 뒤 하락했다.

지난 7일 야간 거래 종가는 1461.5원으로 지난 4월 9일(1472.0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날은 역대 최장인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셧다운이 해제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면서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환율 급등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는 미국 내 단기 자금시장 경색으로 인한 달러 강세지만 단기 반등에 그칠 여지가 크다"며 "연방정부 셧다운이 추수감사절 이전에 해소될 가능성이 커 자금경색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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