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금융 2조 6000억, 포용금융 9000억, 책임금융 2000억 지원

8일 BNK금융그룹은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희망사업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경제 정책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 지역의 메가 이벤트에서 지역금융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장기 침체된 부울경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생산적금융·포용금융·책임금융’ 3대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BNK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립된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생산적금융 2조 6000억 원 △포용금융 9000억 원 △책임금융 2000억 원 총 3조 7000억 원의 금융을 우선 공급한다. 이번 금융 지원을 마중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나아가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장기 저성장에서 벗어나 성장의 전환점을 맞은 지금이야말로 지역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BNK는 지역의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금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금융, 안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책임금융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의 희망이 되겠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