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으로,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겨루게 된다.
신한카드는 대회에서 △주제 제안 △심사 △시상 등 주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에는 ‘LLM 활용 제주도 맛집 추천 대화형 AI 서비스 개발’을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AI데이터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 지원 목적의 AI 에이전트 개발 두 가지다.
신한카드는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도록 요식업 가맹점 데이터와 소비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맹점 개요, 월별 이용 내역, 고객 정보 등을 활용해 외부 데이터와 융합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신한카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같은 주제의 사내 AI 경진대회도 연다. 영업·마케팅·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부서의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성과는 실제 서비스 개발로 이어 가맹점 지원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