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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5연임 "포용금융 적극 실천"

신임 사외이사 3명 선임…사외이사진 6인 체제 정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6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진행된 제 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뱅이미지 확대보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6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진행된 제 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뱅
카카오뱅크가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 2년 더 카뱅을 이끌게 된다.
카뱅은 26일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이같이 승인했다.

이로써 윤 대표는 2016년부터 5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그는 카뱅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TF)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편리한 금융 생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도 적극 실천해 금융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카뱅은 신임 사외이사로 유호석 전 삼성생명 부사장(CFO),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마케팅그룹대표), 엄상섭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 등 금융, 재무·회계 및 법률 분야 전문가를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5인 체제였던 사외이사진이 6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카뱅은 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 내역을 포함한 지난해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카뱅에 따르면 결산 배당금은 한 주당 360원으로 총 1715억원 규모다. 전년(715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카뱅은 이날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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