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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급등…이 추세면 7월부턴 홍콩 ELS 손실 없다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5-17 19:16

5월 17일 홍콩H지수. 자료=구글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5월 17일 홍콩H지수. 자료=구글 캡쳐
최근 홍콩H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7월부터 만기가 되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은 손실이 없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홍콩H지수는 전일 대비 0.92% 오른 6,934.70로 장을 마쳤다. 이는 5월 초 대비 7.73% 뛴 수치로 올해 최저점인 지난 1월 22일(5001.95)과 비교하면 39% 가량 올랐다.

홍콩H지수가 7월까지 6500대를 유지한다면 투자자 손실은 16%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6700대를 유지하면 7월 만기가 되는 홍콩 ELS는 손실이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홍콩 H지수가 반등하는 이유로는 중국 경제와 증시가 현재 바닥이라는 전망, 중국판 밸류업(기업가치 상승) 프로그램인 ‘신(新) 국9조(자본시장 가이드라인)’,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 등이 꼽히고 있다.

다만 중국의 고질적인 부동산 침체는 여전히 중국 경제의 리스크로 남아있다.

홍콩H지수가 앞으로 계속 상승한다면 ELS를 판매한 5대 은행도 한 숨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월 말 기준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홍콩 ELS 예상 손실 규모는 약 4조7000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최근 H지수가 급등하며 은행권은 손실 비용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H지수가 7000까지 오를 경우 손실액은 약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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