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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충돌] 한은 "변동성 확대시…적기 시장안정화 조치"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글로벌 위험회피 흐름 강화될 것"

하민지 인턴기자

기사입력 : 2024-04-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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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이란 충돌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한국은행은 국내외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며, 변동성 확대 우려될 시 적기에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5일 오전 7시 30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내외 외환‧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상대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 강도, 주변국 개입 여부 등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 글로벌 공급망 상황 변화 등과 그 파급영향에 따라 국내외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도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가능성 등에 따른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주요국 국채금리와 주가가 하락하고 미 달러화와 국제유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10년) –6bp, 독 국채(10년) –10bp, 영 국채(10년) -6bp, 미 주가(S&P500) –1.5% 하락했다. 미 달러화(DXY) +0.7%, 국제유가(WTI선물) +0.5% 상승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상대 부총재(주재), 조사국장,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외환시장팀장, 시장총괄팀장이 참석했다.

유 부총재는 "이번 중동사태로 당분간 글로벌 위험회피(risk-off)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여 향후 진행양상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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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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