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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5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카드업계 최초'

손규미 기자

기사입력 : 2023-06-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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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2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환경부와 금융위가 공동 제정한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다. 특정 기술이나 산업 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현대카드가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발행한 녹색채권은 총 2500억원 규모다. 채권 만기도 3년 500억원, 4년 500억원, 5년 1500억원으로 구성됐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1000억원 늘었다. 현대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K-택소노미 개정 가이드라인에 ‘금융서비스’가 포함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이번 녹색채권 관련, 나이스신용평가를 통해 ‘K-택소노미’ 적합성에 대한 외부 검토를 진행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친환경 차량 대상 금융서비스가 활동기준, 인정기준, 배제기준, 보호기준을 모두 충족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하다”며 “친환경 차량 약 1만2500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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