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롯데 x KAIST R&D센터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지속가능성 이슈 해결을 목표로 하는 산학 초경계 연구 거점이다. 이 센터는 롯데가 지원한 100억 원 규모의 건축 기부금과 KAIST의 자체 기금으로 조성됐다.
R&D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4,298㎡ 규모로 마련됐으며, KAIST의 연구 역량과 롯데의 현장 경험을 한 공간에 모아 원천 연구부터 실험, 시제품 제작, 기술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이곳에서는 △바이오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에너지·소재·공정 △첨단식품·헬스케어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시스템대사공학, 바이오연료·플라스틱, 그린수소,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분야 연구가 진행된다. 전체 연구 과정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롯데와 KAIST는 반도체 소재, 지속가능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각 계열사별 전략 기술 연구도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며, 개발된 기술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신 회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R&D센터가 학교와 기업의 경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을 창출하는 산학협력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수진과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롯데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평소 혁신의 출발점이 산학협력에 있다고 강조해 왔으며, 롯데는 2012년 석·박사 위탁교육을 시작으로 기술이전, 인력 교류 등 KAIST와의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2년에는 ‘롯데케미칼-KAIST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공동 연구를 본격화했고, 탄소중립 분야 8개 과제 수행으로 특허 15건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배충식 KAIST 총장 역시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KAIST의 인재 양성과 연구에 힘써 온 롯데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준공은 단순한 건축물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협력의 시작이다. KAIST의 연구 역량과 롯데의 산업·사업화 능력을 결합해 연구실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산업 현장의 실질적 가치로 이어지도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