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액 372억원…전년比 9배 이상 증가
중기부 K-수출전략품목 패션 협력기관으로 참여
중기부 K-수출전략품목 패션 협력기관으로 참여
이미지 확대보기8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전날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무신사의 기업가치가 8조~10조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상장을 앞두고 해외 사업의 성장세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82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372억원으로 9배 이상 증가했고, 글로벌 스토어의 2분기 거래액도 143% 이상 늘었다. 다만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11.2% 감소해 해외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것은 과제로 남았다.
무신사는 온라인을 넘어 해외 현지에서 국내 브랜드를 소개하는 접점도 늘리고 있다. 오는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80여개 K패션·K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팝업을 열고, 중국 선전에도 무신사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원하는 입점 브랜드가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매처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해외 유통망은 중소 패션기업의 수출에도 활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2026년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4대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88곳을 선정했다. 패션 분야 협력기관으로는 무신사와 신세계백화점이 참여한다. 선정 기업은 이들 유통기업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와 유통망을 활용해 현지 진출 지원을 받는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