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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주총서 설탕 담합 사과…“준법 경영 강화”

공정거래 이슈 사과…CP 도입·영업 관행 전수 점검
삼양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양사이미지 확대보기
삼양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양사
삼양사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설탕 가격 담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준법 경영 강화를 약속했다.
삼양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강호성 대표는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담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삼양사는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일부 제품군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부문 영업 관행 점검 및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통한 정도경영과 준법경영 노력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사업 확대와 사업 구조 고도화 전략도 제시했다. 삼양사는 스페셜티 소재인 ‘알룰로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IT·스마트 기기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신성장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8971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했으며,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운익 화학1그룹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회사는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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