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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분기 영업익 26% 급증 전망…기존점 3% 성장·상품이익률 정상화

외국인·점유율 확대 모멘텀 확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2026년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CU 점포 전경. 사진=BGF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2026년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CU 점포 전경.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2026년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9%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은 2조936억원(YoY +3.8%)으로 예상된다.

BGF리테일의 기존점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4%에서 올해 1분기에는 3% 수준으로 뛸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중대형 점포 중심으로 신규 출점 전략을 이어갔던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기존점 신장 덕분에 상품이익률이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0.2%포인트 YoY)한 걸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추가 성장 모멘텀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외국인 소비로 추정되는 해외 카드 매출은 전년 대비 44% 급증했다. 아직 전체 매출의 1.5%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크다는 게 증권업계의 견해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이 시행되면서 유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련 매출은 올해도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업계 구조조정 속 점유율 확대도 주목할 대목이다. 지난 1년여간 편의점 업계는 하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점포 구조조정이 이어졌다. 반면 BGF리테일의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됐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점포 순증 목표 300개(개점 1300개, 폐점 1000개)를 제시했다”며 “우량점 중심 점포 확대를 통해 편의점 산업 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CU는 올해 주요 전략으로 FASTER를 제시했다. △Frontier(상품 차별화) △Abroad(글로벌 확장) △Station(사회적 역할) △Tech-driven(리테일 테크 고도화) △Enlarge(중대형 점포 확대) △Rapid(빠른 서비스 제공)의 앞글자를 따온 키워드다.
CU는 이날 상품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퍼스널 컬러 AI 측정 및 색상 추천 기능을 통해 나만의 커스텀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메이크업 팔레트 메이커’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키오스크에서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고객의 퍼스널 컬러를 진단한 뒤, 피부톤에 어울리는 컬러를 추천해 주고 직접 화면 속 자신의 얼굴에 원하는 컬러를 적용시켜 즉석에서 메이크업 팔레트 완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추천 컬러 외에도 선택할 수 있는 컬러는 총 100여 가지로 매트 2구와 글리터 2구 총 4가지로 팔레트가 구성된다. 메이크업 팔레트는 아이섀도우, 치크, 브로우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식약처 인증 베이스 소재를 사용해 이용 안전성도 확보했다.

CU 메이크업 팔레트 키오스크는 먼저 이날 서울 시내 점포 2곳(CU 호텔피제이점, 연남아지트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 대치동 학원가 점포 2곳에 추가로 도입한다. 이후 대학교나 학원가, 관광지 등 여성과 학생, 외국인의 방문이 집중되는 상권 위주로 연내 총 1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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