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앤에프 지분 100%를 약 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5년 냉동식품 업체 새아침(현 삼양스퀘어밀)을 인수한 이후 10년 만의 인수·합병(M&A)이다.
지앤에프는 농심과 오뚜기에 라면 스프를 납품하고 있으며 코인 육수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7억원, 32억원이다.
삼양식품은 현재 불닭볶음면 소스 원료를 에스앤디에서 공급받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앤에프 인수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