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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세대’ 공략 나선 편의점

GS24‧세븐일레븐, 1020 세대 맞춤 제품 선봬

김수식 기자

기사입력 : 2024-04-24 17:00

GS25(왼쪽)와 세븐일레븐이 잘파세대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GS25, 세븐일레븐이미지 확대보기
GS25(왼쪽)와 세븐일레븐이 잘파세대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업계가 잘파세대 공략에 나섰다.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이다. GS25와 세븐일레븐은 잘파세대 맞춤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GS25는 잘파세대의 감성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먹거리 상품 전략 정비에 나섰다. 이달 24일부터 △깜자X크림치즈머핀 2종 △베베더오리X에그불고기 조리빵 3종을 시작으로 인기 캐릭터 컬래버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4일 GS25에 따르면 깜자와 베베더오리는 귀여운 모습에 솔직한 입담과 개성 있는 세계관으로 각종 SNS와 메신저 상에서 10·20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이모티콘 캐릭터들이다. 이번 상품들은 단순히 인기 캐릭터가 들어간 포장지를 채택한 것뿐 아니라, 내용물의 주재료도 각각 제휴 이모티콘 캐릭터의 핵심적인 개성이 연상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GS25는 각종 SNS 트렌드 분석을 통해 캐릭터 제휴 업무뿐 아니라 해당 캐릭터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상품을 개발하는 담당자를 따로 두고, 잘파세대를 위한 전략 상품 개발을 점차 확대키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커스터마이징’ 열풍에 주목했다. 24일 잘파세대의 인기 신발 장식용품인 참 액세서리가 포함된 ‘토이음료’ 2종을 출시했다. 토이음료는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이는 신규 형태의 상품으로 음료 하단부 캡에 참 액세서리가 동봉돼 있다. 캔디와 캐릭터 상품이 함께 구성된 ‘토이캔디’의 음료 버전이라 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토이음료는 ‘산리오복숭아아이스티제로’와 ‘산리오레몬아이스티제로’이다. 잘파세대 인기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해 음료 패키징에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등으로 장식했으며, 용기 하단 캡에 브랜드 단독 아트워크로 제작된 산리오캐릭터즈 참 액세서리 14종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토이음료는 일상에서 가까운 대중적 채널인 편의점이 수집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도 고려해 기획됐다. Z세대 아이돌 팬 문화에서 시작된 ‘포토카드’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스포츠 포토카드 ‘파니니카드’와 농구, 배구 포토카드를 업계 최초로 론칭해 총 250만팩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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