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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해외 편의점 '히트 상품' 대거 출시…'상품' 경쟁력 강화 행보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앞세운 전략…미래경쟁력인 '상품'에 집중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3-10-31 10:41

세븐일레븐이 11월 한달 간 ‘2023 글로벌 세븐일레븐 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이미지 확대보기
세븐일레븐이 11월 한달 간 ‘2023 글로벌 세븐일레븐 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주요 해외 세븐일레븐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인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타 브랜드와 구별되는 세븐일레븐 고유의 상품MD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가맹점의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본원적 경쟁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태동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편의점 브랜드로서 현재 전세계 20개국, 8만5000여 점포가 운영 중이다. 하루 이용객만 6000만명이 넘는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패밀리십을 활용해 미국, 태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 5개국 현지 세븐일레븐의 인기상품을 선별해 총 36종의 히트상품을 선보였다. 국가별로는 대만 4종, 미국 3종, 태국 4종, 베트남 2종, 그리고 일본 23종이다.
대표상품으로는 ▲베트남 세븐일레븐 ‘비폰닭고기쌀국수’ ▲태국 새우과자 ‘오쿠스노’ ▲대만 우육면을 컵라면으로 만든 ‘만한대찬’ ▲일본여행 편의점 필수 구매 상품 ‘랑그드샤화이트초코’, ‘스트롱사와레몬’ 등이 있다.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상품 강화 행보는 올해 초 차별화 전략 상품 기획 및 개발을 목적으로 PB개발·글로벌소싱팀을 신설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팀 구성과 함께 글로벌 세븐일레븐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각국의 상품 정보수집과 현지 소비자 반응, 그리고 국내 도입시 운영 정책 수립, 성공 가능성 분석 등에 집중했다. 또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이 만든 우수 세븐셀렉트 PB상품의 수출 판로 확대도 핵심 업무로 추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글로벌 상품 교류 확대 프로젝트’ 아래 이번 대규모 출시에 앞서 지난 6월 미국 세븐일레븐 베스트셀링 와인 ‘베어풋’과 일본 세븐일레븐의 ‘스카치위스키하이볼’, 7월엔 대만 세븐일레븐의 과일향 탄산주 ‘츄하이’를 단독 소싱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엔데믹 후 해외 여행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고 젊은 소비층 중심으로 해외 먹거리에 대한 소비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브랜드로 해외 각국의 상품 소비 트렌드 정보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고, 해외 인기 상품의 직소싱도 누구보다 용이한 것이 세븐일레븐 브랜드만의 특장점”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과의 성공적인 상품 교류 프로젝트를 기념해 11월 한달 간 ‘2023 글로벌 세븐일레븐 푸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글로벌 세븐일레븐 상품 전종에 대해 카카오페이 결제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세븐 프리미엄(7-Premium)’ 5종 구매시 세븐카페(HOT) 라지를 무료 증정한다.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서울 잠실 소재)엔 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팝업존이 들어선다. 금일 오전 서울 잠실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 내에 글로벌 상품을 홍보하는 팝업존을 별도로 구성하고 고객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점포에서 글로벌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 한정 럭키백 경품을 증정하며 이중 5개의 럭키백에 동봉된 행운권이 당첨되면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전세계에 뻗어있는 글로벌 세븐일레븐의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력 있는 PB상품 및 특화상품을 수출하며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 K푸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PB개발·글로벌소싱팀장은 “MZ세대의 글로벌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주 고객층인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해외 세븐일레븐 인기 상품 도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가맹점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상품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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