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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트라위던 MF 이승우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로 6개월 임대 이적…출장기회 갈증 풀려나?

사진은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세 이적을 알리는 신트트라위던의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세 이적을 알리는 신트트라위던의 홈페이지.

벨기에 리그 신트트라위던은 한국시각 8일 한국대표팀 미드필더 이승우(23)가 포르투갈 리그 포르티모넨세로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임대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칸테라 출신 이승우는 승격을 거듭하며 ‘한국의 메시’라고도 칭해진 인재였지만, 바르셀로나 B에서는 외국인 등록 범위 문제도 있어 2017년 8월에 세리에A의 헬라스 베로나로 완전 이적했다. 베로나에서는 재적 2년간 공식 4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2019년 8월 신트트라위던으로 완전 이적했다.

신트트라위던에서는 공식전 통산 30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신트트라위던에 선임된 피터 마에스 감독의 첫 경기에서 과도한 플레이 지적을 받으며 전력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이승우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이스라엘, 프랑스 등 여러 팀에서 이적 제의를 받았으며 K리그 이적도 제기됐다.

하지만 유럽 이적시장이 닫기 직전 이승우는 포르티모넨세 이적을 결정했고, 계속해서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포르티모넨세는 올겨울에 적극 보강에 나서고 있으며, 얼마 전 브라질 리그 보타포구를 탈퇴한 전 일본대표 MF 혼다 게이스케를 영입하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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