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가 자사 백신의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셀리드CI. 사진=셀리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12095416076223d7a51010222114721494.jpg)
셀리드는 독자적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변이 백신이 현재 유행중인 JN.1 변이와 그 하위 변이에 대해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신규 변이 백신은 기존 XBB.1.5 백신보다 현재 유행중인 JN.1 계열 변이주에 대해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지속적인 코로나19 백신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최신 변이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된다고 셀리드는 설명했다.
셀리드가 자체 개발한 '복제 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플랫폼'은 향후 신종 감염병 및 변이 발생 시 항원을 교체하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따라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백신 라이브러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중인 XEC, KP.3.1.1 변이에 대한 백신을 개발 완료하고 효능을 확인했다.
최근 셀리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 추가접종 백신인 'AdCLD-CoV19-1 OMI'의 임상3상 시험을 한국, 필리핀, 베트남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임상3상 시험대상자 4000여 명에게 백신을 투여 완료하였으며, 중간 분석 결과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해당 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의학바이러스저널에 게재된 것은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변이 대응 코로나19 임상3상 시험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신종 변이 백신 개발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