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은 지난해 10월 31일 라투다의 품목허가를 신청 하였고 신청 당시 신약으로서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 평가 연계 심사를 신청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보험급여 등재 신청했다고 전했다.
라투다는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 1 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지난 2017년 4월부터 한국 내 독점적 라이센스 권한을 획득했고 독점적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라투다는 미국, 유럽연합 등 53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청소년의 조현병 치료제로도 승인됐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20개 국가에서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 일명 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 및 리튬 또는 발프로산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소아 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으로도 승인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루라시돈이 한국에서 허가되면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바탕으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환자들에게 환영받는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투다정은 연매출 수백억원이 가능한 대형제품으로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매출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