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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中 4~6월 성장률 급감 전망...“美 관세 영향”

2021년 11월 17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11월 17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6월(2분기)에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골드만삭스 그룹이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와 함께 관세 발효를 염두에 둔 수출의 선행 출하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 앤드류 샌티 등 경제학자들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GDP 성장률이 1분기 전분기 대비 연율 4.9%에서 2분기에는 0.8%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골드만삭스 측 관계자들은 미국 관세 인상으로 인해 중국의 수출이 4월에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당국이 향후 수개월 내에 금융, 재정, 주택, 신용 등 분야에서 추가 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GDP 성장률보다 고용 안정화에 더 중점을 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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