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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4분기 실적충격에 찬물…”추가하락시 매수대응”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01-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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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최근 실적부진에 조정폭이 깊어지고 있다.자료=유진투자증권, 사업부별 연간 실적 추정치 변경 내용
LG전자 주가가 조정폭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돼 이번 주가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해햐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59%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상승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모건스탠리 2만6569주, 메릴린치 1만5165주, UBS 1만4643주, CS 1만2752주 팔자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이달부터 하락세가 깊어지고 있다. 2일 7만1000원대에서 최근 6만8000원선까지 떨어졌다.

주가조정의 주요 원인은 4분기 실적부진이다.

LG전자는 8일 4분기 매출액 16조1000억 원(+1.8%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986억 원(+30.2%)를 기록했다. 시장기대치가 영업이익 2677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은 어닝쇼크(실적충격)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소비시즌으로 프리미엄 가전과 TV 가 견조한 판매를 보이며, 매출은 성장했다”며 “그러나 LCD(액정표시장치) TV 시장의 경쟁심화와 초고화질TV 와 5G 스마트폰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집중되면서 부진한 손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실적회복이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영업이익은 2조8000억 원, 삼성증권 2조6000억 원 교보증권 2조58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주가는 저평가매력이 있다는 평가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맞이할 상고하저의 계절 성수기와 PBR 0.8배 수준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를 감안하면 주가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는 오히려 직전 저점인 2019 년 8월의 PBR(주가순자산비율)0.76 배에 가까워진 상황이다”며 “계절상 실적재료가 있는 상반기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하락시 매수대응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목표가의 경우 유진투자증권은 9만4000원을,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