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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M, 2030년까지 캐딜락 브랜드 대부분 전기차로 전환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19-12-14 12:46

GM이 지난 1월 공개한 캐딜락 크로스오버 전기차.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GM이 지난 1월 공개한 캐딜락 크로스오버 전기차. 사진=로이터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GM이 오는 2030년까지 자사의 고급브랜드 캐딜락과 SUV 차량의 대부분을 전기차로 전환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4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티브 칼라일 캐딜락 총괄사장은 캐딜락 브랜드의 내연기관 모델을 시장 수요에 맞춰 점차적으로 감산한 뒤 내년 중반께 부터 전기차로 전환해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칼라일 사장은 지난 1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10년은 내연기관 자동차 브랜드에서 배터리 구동 전기차 브랜드로 변신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이르면 오는 2021년 초께 순수 전기차로 변신한 캐딜락 모델을 중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뒤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오는 2023년까지 20종류에 달하는 완전 전기차 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GM은 지난 1월 캐딜락 브랜드 최초의 크로스오버 전기차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칼라일 사장은 캐딜락 브랜드 산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유사한 형태의 대형 SUV 전기차 모델로 아울러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GM은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오는 2월 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GM은 15억 달러를 투자해 디자인을 변경한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을 미국 미주리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디자인이 업데이트될 예정인 픽업트럭 모델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년 등이다.

마크 러스 GM 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망이 밝은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동시에 미국 내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GM은 세계 최대 픽업트럭 제조업체라는 위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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