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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항공권 가격 낮아진 '가성비 여행지' 소개

'여행 트렌드 2020' 보고서 발표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2-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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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가 항공권 가격이 낮아진 '가성비 여행지'를 소개했다. 사진=스카이스캐너
올해 국내에서 해외로 떠나는 항공권 가격이 전년 대비 10%가량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스카이스캐너가 항공권 가격이 낮아진 '가성비 여행지(Best Value Destination)'를 소개했다.

스카이스캐너는 '여행 트렌드 2020'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년 대비 가격 하락율이 높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가성비 여행지 5곳을 공개했다. 중국 마카오(-31%)가 가장 크게 하락한 항공권 가격으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선전(-24%), 태국 끄라비(-12%), 대만 가오슝(-19%), 필리핀 팔라완(-18%)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면서 현지 문화와 음식 등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어 '과잉관광(Over tourism)'에 시달리는 유명 여행지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중국 마카오와 선전은 주변으로 연계 관광을 즐기기 좋으며 대중교통이 편리해 이동이 쉽다.

대만 가오슝도 최근 타이베이의 인기에 힘입어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다. 인천과 부산에서 직항편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비행시간도 약 3시간으로 짧은 편에 속한다. 도시 곳곳에서 온천을 만날 수 있으며 보얼 예술 특구, 가오슝 미술관 등은 여행객에게 잘 알려진 명소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는 2019년 한국발(發) 해외 여행지의 항공권 전체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10% 정도 하락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는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인 후쿠오카(-22%), 도쿄(-18%), 오사카(-7%) 등의 항공권 가격 하락과 저비용 항공사(LCC)의 중국, 동남아시아 노선 확대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올해 한국발 해외 항공권 가격의 하락은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스카이스캐너가 소개한 5곳의 가성비 여행지는 모두 현지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 최근 유명 여행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